2009년 08월 15일
아레나넷의 제프 스트레인을 아시나요?
유명한 게임 개발자 하면 누가 생각이 나는지요? 말도 많은 리차드 개리엇이나 송재경 같은 사람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인 제프 스트레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어제 날짜로 아레나넷의 창업자 제프 스트레인이 떠나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제프 스트레인(Jeff strain)는 길드워를 만든 아레나넷의 창업자 3인방 중의 한 명입니다. 최근에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지사에서 미국내 개발 총괄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스타크래프트의 경쟁 제품으로 소개되어 그다지 성공을 하지 못하였습니다만 2005년 4월에 출시된 이래 미국과 유럽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게임입니다. 2007년도에는 미국 PC 용 패키지 게임 판매 수 2위를 차지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1위는 블리자드의 Wow였으니 순수 패키지 게임으로서는 1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길드워는 패키지 구입 비용만으로 온라인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제프의 이력을 보면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워크래프트2, 디아블로, Wow 개발에도 참여를 하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캠페인 에디터 등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레나넷의 창업자들은 모두 블리자드 출신이며 같이 일을 했었습니다. 창업자 중의 한 명인 패트릭 와이어트는 배틀넷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지금 길드워2를 총괄하고 있는 마이크 오브라이언도 비슷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명 모두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지요. 기사를 찾아보니 이런 인터뷰 기사도 있습니다.
아레나넷은 이합집산이 심한 미국의 일반적인 개발 스튜디오와는 다르게 창업자들의 신뢰 관계가 무척 오랫동안 지속되어온 회사였습니다. 2000년 초 창업한 이래 2007년까지도 100명이 넘은 개발자 중에서 두 명 밖에 그만 둔 사람이 없다고 자랑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성격이 제각기 다른 톱클래스의 세 명의 창업자가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게임을 만들어 내었다는 것 만으로도 이야기 거리가 되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길드워2가 완성되기 전에 제프가 떠나서 무척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 by | 2009/08/15 10:38 | 열린 글쓰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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