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7일
같은 이름 다른 공간 App Store
처음 App Store를 들어갔을 때 소문과는 궁색한 App Store에 의아하게 되었다.
말로만 듣던 수 천 수 만 개의 어플리케이션은 다 어디로 가고 뭔가 파리 날리는 듯한 화면을
보니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앱스토어의 국가별 분리. 아이튠즈와 마찬가지로
앱스토어는 각 국가별로 따로 제공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작년에 인증해둔 PayPal로 미국 계정을 만들려고 하니 PayPal도 이젠
미국에서 발급한 카드만 인정을 하기로 했나보다. PayPal은 그나마 있던 잔고도 날려버렸다.
한국 카드 인증은 안되었지만 다행히도 국가는 변경되어서 미국 App Store로 들어 갈 수는 있었다.
막상 다운로드를 시도하면 미국 카드가 없다고 한국 사이트로 강제로 이동을 시켜버리지만
검색은 되니 - 사실 iTunes에서 해도 되는데 오기가 생겨서 - 이것 저것 검색을 시도해 보았다.


어플리케이션에 붙은 13000개의 리뷰에 부러움의 눈길을 한 번 주고 다시 한국 사이트로 돌아와서 검색을 해보았다.
하지만 미국 사이트에 올라간 프로그램이 한국에는 올라와 있지 않다. 제작자가 미국 사이트에만 올렸기 때문인데
한국 사이트에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상당히 적은 수의 프로그램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무료뿐만
아니라 유료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는 것이다.
1위 무료 어플리케이션에 달린 13000개의 리뷰와 40개의 리뷰. 약 300분의 1이다. 시장의 규모가 작은 탓도 있지만
애플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진 시장이 작아서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불만에 대한 목소리가 모아지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한국 카드로 결재가 되고 매일 날아오는 구매 리스트 메일을 보면 애플은 모든 준비를 끝낸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빈곤한 상황을 만들고는 버려두는 것일까?
기존 기기 구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보다는 하드웨어 판매가 우선인 상황에서 그나마 사용자를 많이 모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아이폰은 당분간 출시할 예정이 없어보인다.
어제 KTF에서 내년 4월에 아이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고 발표를 했다. 하지만 내년에 새 모델이 나오면
다시 들여온다는 이야기는 나올 것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국내 사용자의 입맛을 맞추면서 성공적인 런칭을 할런지는
미지수다. 일본의 경우를 봐도 이미 기존 기능에 익숙해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그다지 큰 어필을 하지 못한 것 같다.
한국도 그런 까닭에 삼성의 옴니아 폰처럼 폰 기능을 잘 접목한 제품들이 아이폰 보다 먼저 다가가고 있다.
늦게 출시될 수록 한국에서의 성공은 힘들 것이라 본다.
스스로 가려운 곳을 잘 긁어 주고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잘 만들어 쓰고 있지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나만일까? 우리의 시장은 여전히 폐쇄적이고 버려져 있다. 남들 탓만 하기엔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모루@
말로만 듣던 수 천 수 만 개의 어플리케이션은 다 어디로 가고 뭔가 파리 날리는 듯한 화면을
보니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앱스토어의 국가별 분리. 아이튠즈와 마찬가지로
앱스토어는 각 국가별로 따로 제공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경우에 대비해 작년에 인증해둔 PayPal로 미국 계정을 만들려고 하니 PayPal도 이젠
미국에서 발급한 카드만 인정을 하기로 했나보다. PayPal은 그나마 있던 잔고도 날려버렸다.
한국 카드 인증은 안되었지만 다행히도 국가는 변경되어서 미국 App Store로 들어 갈 수는 있었다.
막상 다운로드를 시도하면 미국 카드가 없다고 한국 사이트로 강제로 이동을 시켜버리지만
검색은 되니 - 사실 iTunes에서 해도 되는데 오기가 생겨서 - 이것 저것 검색을 시도해 보았다.

* 미국 앱스토어의 베스트 25

* 한국 앱스토어의 베스트 25
어플리케이션에 붙은 13000개의 리뷰에 부러움의 눈길을 한 번 주고 다시 한국 사이트로 돌아와서 검색을 해보았다.
하지만 미국 사이트에 올라간 프로그램이 한국에는 올라와 있지 않다. 제작자가 미국 사이트에만 올렸기 때문인데
한국 사이트에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상당히 적은 수의 프로그램 밖에 사용할 수 없다. 무료뿐만
아니라 유료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는 것이다.
1위 무료 어플리케이션에 달린 13000개의 리뷰와 40개의 리뷰. 약 300분의 1이다. 시장의 규모가 작은 탓도 있지만
애플의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까진 시장이 작아서 한국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 불만에 대한 목소리가 모아지지 않은 것도 있다.
하지만 한국 카드로 결재가 되고 매일 날아오는 구매 리스트 메일을 보면 애플은 모든 준비를 끝낸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빈곤한 상황을 만들고는 버려두는 것일까?
기존 기기 구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보다는 하드웨어 판매가 우선인 상황에서 그나마 사용자를 많이 모을 것으로
기대가 되는 아이폰은 당분간 출시할 예정이 없어보인다.
어제 KTF에서 내년 4월에 아이폰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고 발표를 했다. 하지만 내년에 새 모델이 나오면
다시 들여온다는 이야기는 나올 것이다. 하지만 까다로운 국내 사용자의 입맛을 맞추면서 성공적인 런칭을 할런지는
미지수다. 일본의 경우를 봐도 이미 기존 기능에 익숙해진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그다지 큰 어필을 하지 못한 것 같다.
한국도 그런 까닭에 삼성의 옴니아 폰처럼 폰 기능을 잘 접목한 제품들이 아이폰 보다 먼저 다가가고 있다.
늦게 출시될 수록 한국에서의 성공은 힘들 것이라 본다.
스스로 가려운 곳을 잘 긁어 주고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잘 만들어 쓰고 있지만 우물안 개구리처럼 외로움을 느끼는
것은 나만일까? 우리의 시장은 여전히 폐쇄적이고 버려져 있다. 남들 탓만 하기엔 안타까움이 너무 크다.
모루@
# by | 2008/12/17 02:33 | iPod/iPhon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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